조기폐경: 아니 벌써?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날벼락 조기폐경!
폐경은 50세 전후로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를 ‘조기폐경’이라 합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조기폐경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머니의 몫으로만 생각했던 폐경!!
폐경이 젊은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조기 폐경에 대한 궁금증 원장님과 함께 풀어보아요.
Q.원장님 점점 조기폐경을 진단 받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40대는 말할 것도 없고, 30대에도 폐경을 맞이하는 여성들이 점점 많아졌는데요. 서구화되고 인스턴트화 된 우리의 환경 때문인가요? 아니면 전적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생활습관, 건강상태와 더 밀접한지요?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영성상태나 건강관리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폐경연령은 평균이 과거의 48세 정도에서 52~53세 정도로 늦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폐경 평균연령과는 달리, 조기폐경이 되는 여성의 숫자 또한 많아졌습니다.
현대시대, 여성폐경의 경우를 살펴보면 과거에 비해 고령의 나이임에도 생리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평균보다 이른 나이에 조기폐경이 되는 여성들의 숫자가 예전보다 증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경의 형태에 대해 서구화의 과정과 식습관의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의 여성이 증가하는 현상 역시, 젊은 여성들의 더욱 활발해진 사회생활과 연관된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인스턴트음식과 같은 영양의 불균형상태,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Q.조기폐경을 맞은 여성에게 다시 생리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가임에 대한 가능성도 다시 생기는 것인가요?
30대에 나타나는 조기폐경의 경우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조기폐경이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간혹 정상적으로 다시 회복이 되는 경우 조기폐경이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간혹 정상적으로 다시 회복이 되는 경우도 30%정도 있습니다. 이 경우 충분히 임신이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무월경 즉, 생리가 정상주기보다 많이 늦어지는 겨우 반드시 산부인과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Q.조기폐경의 증상은 어떤가요?
조기폐경의 경우 일반 폐경처럼 안면홍조, 불면증, 야간에 주로 땀을 흘리는 증상, 심장두근거림, 우울증, 신경질적인 짜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등의 증상으로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검사를 하다가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평소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혹은 약물 등 폐경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폐경의 시기는 개인적 차이들이 많이 있으므로 정확히 어떤 경우에 더 빨리 폐경이 나타난다 라고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적당한 운동과 좋은 영양상태를 가진 여성들에서 폐경이 좀 더 늦게 오게 됩니다. 너무 마른 여성들의 경우 폐경의 시기가 좀더 일찍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체중도 폐경을 늦추는데 일조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검은콩이나 석류 등 여성유사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일단 조기폐경이 찾아오면 초기에 호르몬 치료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주로 어떤 증상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조기폐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깅과 걷기, 자전거 타기, 테니스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으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콩, 두부, 석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달에 한번 여자를 귀찮게 하는 생리!
생리는 그것만으로도 건강상태를 알 수 있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비정상 출혈이나 생리주기의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숨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 받습니다.